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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과 결혼 대만 톱스타 전 남편도 "행복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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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준엽(왼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 구준엽 공식 페이스북·'애적발성연습' 스틸가수 구준엽(왼쪽)과 대만 배우 쉬시위안. 구준엽 공식 페이스북·'애적발성연습' 스틸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53)이 대만판 '꽃보다 남자' 주인공으로 유명한 배우 쉬시위안(徐熙媛·46)과 결혼한다고 전한 가운데, 쉬시위안 전 남편인 중국 출신 사업가 왕샤오페이(汪小菲)도 축하 메시지를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왕샤오페이는 12일 중국 웨이보에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쉬시위안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적었다.

그는 중국 여배우 장잉잉(张颖颖)과 불륜 탓에 쉬시위안과 이혼했다는 루머를 두고는 "우리의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 오랜 기간 비방당한 장잉잉에게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앞서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 8일 각자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하면서 두 나라 연예계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당시 구준엽은 "저 결혼합니다.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합니다"라며 "그녀의 이혼 소식을 듣고 20년 전 그 번호를 찾아 연락을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그 번호 그대로여서 우린 다시 연결될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많이 지나간 시간 더이상 허비할 수 없어 제가 결혼을 제안했고 그녀도 받아들여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저의 늦은 결혼이니 만큼 여러분들의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 동안 교제하고 결별했다. 이후 쉬시위안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했다가 지난해 이혼했다. 결혼기간 두 사람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으면서 쉬시위안과 전 남편 왕샤오페이 사이 이혼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에 두 사람 이혼 원인으로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왕샤오페이도 해명에 나선 것이다.

구준엽은 쉬시위안과의 결혼을 위해 지난 9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그는 10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쉬시위안을 만나 현지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 생활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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