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경기 과천시 인근에 대통령 후보 벽보가 걸려있다. 이한형 기자충북 청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벽보가 뜯겨진 뒤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단지 담장에 붙어 있던 이 후보의 벽보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지문과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