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제20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부터 충북지역 508곳의 투표소에서도 일제히 시작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도내 전체 유권자 136만 5033명 가운데 11만 1998명이 투표를 마쳐 8.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10.5%보다는 2.5%p 가량 낮은 것이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 실시된 충북의 사전투표율은 역대 가장 높은 36.16%를 기록했다.
이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이번 투표는 일반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코로나19 확진자들을 위한 투표 시간이 오후 7시 30분까지 별도로 더 주어진다.
투표소에 갈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마스크 착용도 해야한다.
확진자는 보건소에서 받은 투표 안내 문자 원본을 보여줘야 한다.
모든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은 도내 14곳에 마련된 개표소로 곧바로 옮겨져 개표에 들어간다.
투표소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