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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울진 산불 이재민 머물 임시주택·지원책 마련"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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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제공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울진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주택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6일 울진 산불 관련 경상북도 아침 상황회의에서 "이재민들을 위해 전국을 다 뒤져서라도 임시주택 100채 이상을 당장 준비하고 주택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향후 산불전문 특수진화대 50명을 선발하고 도 소유의 초대형헬기 2대 구입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관계 기관에 주민 보호를 최우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방대원들과 시·군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사흘째 울진 산불 현장에 상주하며 산불진화를 진두지휘 하고 있다.

그는 직접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피해대책과 지원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4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발생한 불은 아직까지 꺼지지 않고 있다.

피해 면적은 울진과 삼척 등 총 1만ha를 넘어섰다.

산불로 인해 현재 임시 시설에 대피한 울진군민은 약 천 여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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