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두 번째 공연을 연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2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대면 콘서트 티켓이 예매 첫날 전석 매진됐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은 지난 3일 오후 8시 팬클럽을 대상으로 예매가 시작됐는데, 오픈 수 시간 만에 모든 좌석이 판매됐다.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들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예매 실패를 공유하는 글이 계속 올라왔다.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취소표를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 다수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8, 9일과 15, 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티켓 판매를 2일(현지시간) 시작했다. 이 콘서트 티켓 역시 당일 전석 매진됐다.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방탄소년단의 티켓 파워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과 12, 13일 사흘 동안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당 1만 5천 관객 수용 승인을 받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회당 관객 1만명을 넘긴 것이다.
방탄소년단이 한국에서 대면 공연을 여는 것은 지난 2019년 10월 열린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