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법소년 다룬 국립극단 '소년이그랬다' 온라인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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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온라인 극장서 공개…청소년극으론 최초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은 청소년극 '소년이그랬다'를 온라인 극장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극을 온라인 극장에서 공개하는 건 최초다.
 
'소년이그랬다'는 2011년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개소와 함께 만든 작품이다. 이번에 온라인 극장에서 공개하는 버전은 지난해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10주년을 기념해 공연한 영상이다.

공연은 중학생 '민재'와 '상식'이 육교에서 장난삼아 던진 돌에 자동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건을 통해 촉법소년 문제를 다룬다. 무대 위에 등장하는 배우는 2명이다. 등장인물은 소년과 형사를 오가며 1인2역을 소화한다.

캐스팅별로 두 가지 버전을 공개한다. 김우진(민재·광해), 윤동원(상식·정도) 편과 남수현(민재·광해), 이문식(상식·정도) 편 중 골라 감상할 수 있다.

국립극단은 "청소년들이 풍부한 문화예술적 토양에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연예술계 청소년 관객 저변을 넓히기 위해 온라인 극장에서도 청소년극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국립극단은 지난해 11월 온라인 극장을 정식 개관했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스카팽',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등 7개 작품을 상영 중이며 지금까지 2100여명이 관람했다. 상반기에는 전회차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화제가 됐던 '로드킬 인 더 씨어터'에 음성해설과 수어통역 옵션을 추가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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