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주산 산불. 산림청 제공경남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3일 경남 창원과 남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경남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5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만에 불을 껐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2분쯤에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천주산 2부 능선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산불진화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40여 분만에 진화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산림청 조사간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