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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저하된 학생체력 높인다…중·고입 체육특기자 전형제도도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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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22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 발표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올해 학교 체육교육 활성화에 129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부는 학교체육교육과 활동을 강화하고 미래형 체육인재를 육성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기본계획'을 3일 발표했다.
 
5개 중점과제와 39개의 세부과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금 약 129억 원이 편성됐다.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생존·구조·영법 중심의 실기교육에서 생존기능 중심의 이론·실기 교육(10시간 이상)으로 강화된다.
 
실기 교육은 교실, 체육관 등에서 부력과 체온유지를 체험할 수 있는 욕조 등 설비를 활용하고, 감염병 확산 등으로 수영장을 이용하기 어려우면 교내 이동식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권장한다.
 
중·고입 체육특기자 전형제도도 개정해 현행 30% 안팎인 학생부 최저 반영비율을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거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또 대회·훈련 참가를 이유로한 출석인정 결석 허용일수도 단계적으로 감축해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강화한다. 허용일수는 2020년 초중고 20~40일에서 지난해 10~30일로 줄인 데 이어 올해 5~25일로 3~5일씩 줄인다.
 
학생선수들이 도달해야 하는 최저학력제 교과와 성적 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하반기 개정을 추진한다. 최저학력제 미도달 학생선수의 참가제한 대회 규모와 범위를 규정하는 근거도 마련한다.
 
학생선수가 정규 수업을 못 들을 때 학습지원을 위한 e스쿨(e-school) 초등학생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중·고등학생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수업 결손 2시간에 e스쿨 1시간 수강을 의무화한다.
 
이밖에 '학교체육교육 종합포털'을 구축해 학교 체육 수업 자료, 스포츠클럽 운영자료, 교원·지도자 연수 자료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지원·관리한다. 올해 상반기에 플랫폼을 구축해 하반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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