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이미지 제공경상남도는 창업부터 영업, 폐업 절차 그리고 재기까지 돕는 소상공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인 '희망드림패키지 사업'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에 시작한 이 사업은 맞춤형 상담은 물론 자금도 지원하는데, 올해는 580곳이 대상이다.
전문 상담사가 신청 업체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지원 방향을 설정해 단계별 맞춤형 과정인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과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로 진행한다.
경영밀착 드림 패키지는 창업 지원 100곳, 성장 지원 380곳 등 480곳에서 진행한다. 창업지원 과정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1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이템·상권입지분석·점포 운영 등을 알려준다.
성장지원 과정은 도내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손익 분석,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의 상담을 진행해 업체의 부족한 점을 보완한다. 제품 개선 등 판로 지원금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리스타트 드림 패키지'는 폐업·재도전 지원을 통합해 100곳을 지원한다. 폐업 예정 소상공인 또는 1년 이내 폐업한 도민을 대상으로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처리·세무·법률 등을 상담해 준다.
폐업 비용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해 사업 정리를 도와주고, 대위변제·법적채무종결·관리종결자의 재도전을 위한 상담과 특례 보증을 연계해 재기를 돕는다. 사업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경남도 서창우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창업·영업·폐업·재기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사업장 경영 여건을 개선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