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동부산점 전경. 이케아 제공이케아 동부산점은 3월 2일부터 평일 매장 영업시간을 변경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 평일 개점 시간은 기존 오전 10시에서 오전 11시, 폐점 시간은 오후 9시에서 오후 8시로 바뀐다. 주말과 공휴일은 지금처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영업시간 변경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소비 증가와 주말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이케아 동부산점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이케아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추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주말 방문 고객들에게 집중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케아는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홈퍼니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홈퍼니싱은 집(home)과 단장하는(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다채로운 홈퍼니싱 제품과 온라인 결제 옵션을 제공하는 공식 온라인 몰과 앱을 비롯해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해 고객지원센터 전문가와의 상담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실시간 주문 서비스', 원격으로 전문가의 플래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온라인 화상 플래닝'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동부산점장은 "매장 방문 고객들에게 더 행복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채널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로 더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매장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