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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곧 10만명"…정점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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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2월 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

1. 오미크론 폭증에 "곧 10만명"…정점은 언제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어제 밤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9만22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확진자는 10만명에 육박하면서 또 다시 최다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달 초에는 신규확진이 하루 최대 36만 명이 될 걸로 예측하기도 했는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폭증하면서 방역당국은 다음달 이후 정점 도달 시점은 물론 유행의 규모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확진자 수가 10만명에 육박하면서 여야 대선캠프의 계산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모두 폭발적인 확진자 증가가 자신들의 실점 요인이 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당장 방역실패에 따른 정부·여당의 책임론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주요 지지층인 고령층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는 점이 부담입니다. 위험도가 높은 60대 이상 유권자들이 감염 우려로 투표장에 나가지 않을 경우 득표율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2. 박근혜 사저 입주 임박?…경호처 협의 착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할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한 주택. 류연정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거주할 것으로 알려진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한 주택. 류연정 기자
이번 대선판의 또하나의 잠재변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원과 사저입주 시기도 관심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만약 대선 투표일 전에 대구 달성군 사저로 입주한다면 입주 자체만으로 지역 민심이 술렁일 수 있고, 여기에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는 발언이 나온다면 그 파장도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경호처가 향후 경호경비계획 논의차 대구를 방문해 경찰, 달성군과 협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호처가 향후 약 5년간 박 전 대통령 경호를 맡을 예정인 만큼 경호처의 대구 방문은 박 전 대통령의 달성군 입주 준비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의 입주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구는 물론이고 가까운 경북 지역에서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적게는 하루 수백명, 많게는 하루 1천여명이 사저를 방문하는 상황인데요. 경찰은 주변 혼잡이 심화됨에 따라 기동대를 투입해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달성군도 주차 단속 차량을 상시 투입하고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가드레일을 철거했습니다.
 


 

3. 2명 사망한 유세버스, 불법개조 확인

연합뉴스연합뉴스
이번에 인명사고가 난 국민의당 유세차량은 40인승 버스 전체를 광고로 래핑한 것으로 외부에는 LED전광판이 달려 있습니다. 전광판을 설치하려면 구조, 장치 변경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국토부 층은 해당 차량이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개조 차량이란 겁니다. 가스안전공사가 경찰과 함께 LED전광판을 작동하기 위해 설치한 발전기를 돌려봤더니 30분만에 차량 내부에서 고농도 일산화탄소가 검출됐습니다. 버스는 운전석 옆 창문을 제외한 모든 창문이 래핑 필름으로 덮여 있어 환기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공식선거운동 첫날 부산진구에서는 민주당 유세 차량이 지하차도 천장과 부딪혀 뒤집히는 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빡빡한 일정 속에 안전관리는 뒷전으로 밀려난 건 아닌지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 진영에도 비상이 걸린 모습입니다.
 
햔편 안철수 후보가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천안 단국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조문객을 직접 맞고 있는데요. 어제 저녁에는 윤석열 이재명 후보가 시간차를 두고 빈소를 직접 찾아 안 후보와 짧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밀실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한건 아니어서 밀도있는 대화는 아닐 것이란 관측이지만 단일화 논의가 부상한 상황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에 대한 궁금증은 커지고 있습니다.
 
 

 

4. 영덕 산불 재발화…소방동원령 1호 발령

 
경북 영덕의 야산에서 지난 15일 새벽 4시쯤 산불이 발생해 7시간 여만에 진화됐는데 건조한 날씨에다 강풍으로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산불이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벌써 축구장 150개 정도의 너비인 100헥타르 가량의 임야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요양원 환자 26명을 비롯해 영덕군 영덕음 화천리, 화수리, 매정리 등의 주민 310여명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한 상태고, 소방당국은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해 인근 8개 시도의 소방력을 모두 산불 진화에 집중한 상황입니다.
 
꺼지지 않는 영덕 산불. 연합뉴스꺼지지 않는 영덕 산불. 연합뉴스하지만 산불은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는데요. 최대 초속 10m가량의 강풍이 분데다 불이 산꼭대기로 옮겨가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나마 어제보다는 강풍이 좀 잦아들 것이란 관측에 소방당국은 해가 뜨는대로 헬기 30대와 인력 1천100여 명 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오늘 오전 10시 완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강풍주의보가 해제되지 않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데요. 바람이 거세지면 헬기 투입에 영향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영덕 산불의 진화 여부는 바람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 쇼트트랙 최민정, 평창이어 베이징서도 金질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마지막 종목인 여자 1500미터 결승에서 최민정이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최민정은 2분17초789로 이탈리아의 폰타나와 네덜란드의 슐팅을 간 발의 차로 따돌려, 2018 평창에 이어 베이징까지 1500미터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남자 1500미터 황대헌에 이어 우리 선수단에 두 번째 금메달 소식입니다. 황대헌과 이준서, 박장현 등 남자 대표팀도 5000미터 계주 결승에서 캐나다에 이어 값진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여자 컬링 대표팀도 최강 스위스에 졌지만 덴마크에 8 대 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오늘 스웨덴과 마지막 예선에서 4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최민정이 16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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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대기의 건조함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북 영덕 외에 또 다른 지역에서도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데요. 불씨 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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