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교육. 거제시청 제공경남 거제시는 고용노동부의 '2022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선업희망센터 운영비 22억 원,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비 10억 원이다.
2016년 2월 문을 연 거제 조선업희망센터는 조선업 불황에 따른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해 재취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7400여 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지역 대형조선소 수주량 증가에 따른 생산 인력 확보가 시급한 만큼 조선업종 취업 지원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제형 조선업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이 조선업종 중소기업에 1년간 근속하면 자기 부담금 150만 원을 포함해 만기 지원금 600만 원의 목돈을 적립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