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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학아카데미, 8주 과정 '설교자를 위한 교회사 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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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매주 목요일 온라인 줌 통해 진행
"오늘날 강단의 메세지, 시대정신 읽지 못해 '안전한 무딘 칼'에 머물러"
"교회사, 말씀과 영성의 운동사로 이해하며 변혁의 과정 고찰해야"

청년신학아카데미 페이스북 갈무리. 접수는 페이스복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청년신학아카데미 페이스북 갈무리. 접수는 페이스복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대안신학운동단체인 청년신학아카데미가 오는 10일부터 8주 과정으로 '설교자를 위한 교회사 강좌'를 개강한다.

이번 과정은 교회사를 교리와 제도의 측면만이 아니라, 말씀과 영성의 운동사로 이해하며 시대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회와 세상을 변화시켰는지 고찰하는 강좌다.

청년신학아카데미는"교회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시대마다 세상과 상호작용하며, 세상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세상의 물음에 응답한 기록"이라며 "성경을 이 시대의 지성구조에 합당하게 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날 말씀목회를 추구하는 목회자들의 메시지가 성경에 충실하고 신학적으로 건전하지만, 세계관과 시대정신을 읽지 못해 추상적 관념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하나님의 말씀을 시의성을 갖춘 경험적 언어로 표현하도록 연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는 제랄드 싯쳐의 <영성의 깊은 샘>을 교제로, 매주 목요일 저녁 온라인 줌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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