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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외환보유액 1월까지 석달 연속 감소…무슨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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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환보유액이 15억 달러 이상 줄어들면서 석달째 외환보유액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주요국 화폐의 미 달러대비 환율이 떨어지면서 우리가 보유한 기타통화자산 가치 감소가 이유다.

한국은행은 7일 내놓은 '2022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서 지난 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615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5억 9천만 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11월과 12월에 이어 올 1월까지 석달 연속 감소하고 있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줄어들은게 주된 이유이다.
 
실제로 유로화는 1월중 미국 달러에 대해 1.6% 절하됐고 영국 파운드는 0.8%, 일본 엔화는 0.2% 내렸고 호주달러는 무려 2.8%나 절하됐다.
 
지난달말 현재 외환보유액을 분야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4090억 7천만 달러로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6%, 예치금이 277억 7천만 달러로 6%, SDR이 152억 9천만 달러로 3.3%, 금이 47억 9천만 달러로 1%, IMF포지션은 46억 1천만 달러로 1%로 구성됐다.
 
한편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세계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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