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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스파이네 코로나19 확진…잇따른 외인들의 캠프 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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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t wiz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t wiz프로야구 kt가 외국인 선수들의 합류가 지연되면서 스프링 캠프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kt는 4일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지난 2일 미국 현지에서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재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5일의 간격이 필요해 입국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kt는 4일 부산 기장군 현대드림볼파크에서 본격적인 스프링 캠프에 돌입했다. 당초 데스파이네는 4일 입국할 예정이었다. 구단에 따르면 데스파이네는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입국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다른 외국인 선수 윌리엄 쿠에바스도 합류가 늦어지고 있다. 쿠에바스는 뒤늦게 비자발급을 받아 이르면 6일 오후 3시에 입국할 예정이다. 이후 열흘 간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16일 이후에 캠프에 합류할 수 있다.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는 지난달 24일 입국해 자가격리를 마쳤다. 지난 3일 선수단에 합류해 4일 첫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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