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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에이프릴 결국 해체…"각자 길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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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프릴. DSP미디어 제공그룹 에이프릴. DSP미디어 제공이른바 '왕따' 논란으로 세간의 이목을 끈 걸그룹 에이프릴이 결성 6년 만에 해체된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28일 "당사와 멤버들은 오랜 기간 논의와 고민 끝에 팀을 해체하고 각자의 길을 걷는 것으로 결정을 지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에이프릴은, 그룹 안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멤버 이현주와 법적 분쟁을 벌이는 등 논란을 키우면서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소속사는 "에이프릴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6인의 멤버에 대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난 6년여간 에이프릴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신 팬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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