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일 오후 135명…집단감염 속출에 10일 연속 세 자릿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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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규 확진자는 19일 밤 83명, 20일 오후 현재 135명 등 14개 시군에 218명입니다. 창원과 창녕, 진주, 밀양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오미크론 감염자는 하루 새 40명이 추가돼 296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밤 83명, 20일 오후 현재 135명 등 14개 시군에 218명이다. 박종민 기자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밤 83명, 20일 오후 현재 135명 등 14개 시군에 218명이다. 박종민 기자경남은 10일 연속 세 자릿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졌다. 2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도내 신규 확진자는 14개 시군에서 218명이다.

전날 밤 확진된 83명을 포함해 창원 97명, 김해 40명, 진주 24명, 양산 12명, 거제 11명, 밀양 9명, 창녕 9명, 통영 5명, 함안 5명, 고성 2명, 하동 1명, 산청 1명, 거창 1명, 사천 1명으로, 해외입국자 10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이날 0시 이후 발생은 135명이다.

이 중 124명은 도내 또는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68명으로 집계됐다. 함안 사업장 관련 확지자는 2명이 추가돼 20명으로 늘었다.

진주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11명이나 추가돼 109명으로 집계됐다. 밀양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8명이나 추가돼 35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도 확인됐다. 창원의 한 회사에서는 지난 18일 근무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19일 16명, 20일 1명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이로써 창원 회사 6 관련 확진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

창녕의 한 사업장에서도 지난 12일 근무자 1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19일까지 28명, 20일 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로써 창녕 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36명으로 확인됐다.

또, 김해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지난 16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17일 19명, 18일 4명, 19일 3명, 20일 2명 등 28명이 연쇄 감염됐다. 이로써 관련 감염자는 29명으로 집계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24일까지 자진 휴업한다.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도 19일 오후 6시 기준 하루 새 40명이 늘어 296명(해외 113명·지역 183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입국자는 전수 조사인 반면 지역감염자는 무작위 추출 검사여서 감염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창원이 93명으로 가장 많고, 김해 59명, 진주 41명, 양산 24명, 거제 15명, 밀양 12명 등 14개 시군에서 오미크론이 확인됐다

1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494명(지역 2335명·해외 159명)이다. 1일 141명, 2일 132명, 3일 116명, 4일 114명, 5일 103명, 6일 102명, 7일 101명, 8일 98명, 9일 80명, 10일 92명, 11일 119명, 12일 115명, 13일 126명, 14일 116명, 15일 123명, 16일 119명, 17일 142명, 18일 201명, 19일 221명, 20일 오후 현재 135명이다.

전날 221명 발생은 이틀 연속 200명대, 지난달 30일(231명) 이후 20일 만에 최다 확진 기록이다. 최근 일주일(13일~19일)간 발생한 확진자(해외입국 포함)는 1048명, 하루 평균 149.7명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창원이 54.9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어 김해 24.7명, 진주 15.9명, 양산 10.1명, 거제 8.6명, 통영 6.6명 등의 순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산청, 함양, 합천에서만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률은 인구 대비 86.3%, 2차 접종률 84.5%, 3차 접종률은 46.9%로 나타났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3288명(치료환자 1634명·퇴원 2만 1545명·사망 10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6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7.6%로 50%를 밑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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