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만 9세 미만 영유아들, 코로나 확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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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최근 사흘 78명 확진, 전체 확진자의 24% 차지
반면 60대 이상 고령층은 15%로 낮아
백신 접종 대상 아니어서 보호자, 각종 시설 관계자 등의 각별한 주의 필요

춘천지역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손경식 기자춘천지역 코로나 19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손경식 기자이번주들어 강원도내 만 9세 이하 영유아들이 코로나 19에 확진되는 사례가 급증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강원도내 만 9세 이하 영유아 가운데 코로나 확진자는 전날 35명, 17일 30명, 16일 13명 등 사흘간 모두 78명으로 파악됐다.

이기간 강원도내 전체 확진자 321명 가운데 24%를 차지하는 수치며 연령대별 가장 높은 확진률이다.

강원도내 60대 이상 고령층의 경우 최근 사흘 49명이 확진돼 15%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고령층의 확진률이 떨어지는 것은 백신 접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전날 현재 강원도내 60세 이상 도민의 백신 접종률은 2차의 경우 93%를, 3차는 84%를 각각 기록했다.

강원도민 전체 접종률보다 각각 8%포인트, 32%포인트 높은 수치다. 
 
그러나 만9세 미만 영유아는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니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 보건당국은 "가족이나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 영유아들이 활동하는 곳의 적극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고 이들을 돌보는 보호자나 종사자 등의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며 미 접종자의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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