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100년 함께 할 신청사…호수공원으로 신축·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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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착공해 2029년 준공 예정
기존 부지는 '청년벤처밸리'로 활용

지난 1981년 11월 11일 촬영된 시청 본관동(당시 반월지구출장소). 안산시 제공지난 1981년 11월 11일 촬영된 시청 본관동(당시 반월지구출장소). 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는 미래 안산 100년을 열어가기 위해 청사 이전 등을 담은 신청사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민과 지역정치권, 각계 전문가 등 모두가 참여하게 될 '신청사 프로젝트'는 청사 이전과 함께 현 시청사 부지를 '청년벤처밸리'로 탈바꿈하는 복합개발 방식을 기본방향으로 추진된다.
 
시는 올 상반기 내로 신청사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하며 신청사 및 현 청사 부지 개발의 밑그림을 그린다.

신청사 부지는 호수공원 북측 별빛광장 일원(단원구 고잔동 30블록)이 가장 유력하다. 30블록 전체면적은 5만761.5㎡로, 현 청사 부지(5만2595.1㎡)보다 5000㎡ 가량 넓다.

기존 부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개발할 예정이며, 매각 비용은 25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신청사 예상 건립비는 1600억원이다.

특히 김대순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사 건립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T/F팀과 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신청사를 건립할 예정이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경기도 투자심사 △공공건축계획 사전검토 △설계공모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 각종 행정절차가 뒤따른다.
 
이러한 행정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신청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청사 이전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다"라며 "시 승격 이후 36년 넘게 안산시 발전을 함께해온 현 청사 부지는 향후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거듭나 안산의 청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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