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호텔 생활"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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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는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한국배구연맹(KOVO)​12연승 행진을 마감한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재도약에 나선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흥국생명과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먼저 선수들의 분위기부터 추스렸다"면서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전했다"고 말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분위기가 좋은 상대팀 흥국생명에 대해서는 "체력적으로 굉장히 안 좋은 상황에서 까다로운 팀을 만났다"면서 "선수들에게 주의해야 할 부분을 일러줬다"면서 경계심을 드러냈다.  
 
오늘 선발 세터는 이윤정이 나선다. 이윤정은 8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원활한 볼 배급에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팀도 연승을 마감해야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윤정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경기에 들어가면 자신있게 하라고 말해줬다. 자신의 패턴대로 가면 되는데 다른 걸 너무 많이 하려고 한다"면서 "앞으로 경험이 많이 쌓이면 괜찮아질 것이다. 지금 당장 뭘 하려고 하면 오히려 복잡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 선수 켈시도 복통을 호소하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켈시의 몸 상태는 이제 좀 괜찮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지친 선수들의 컨디션을 우려했다. 김 감독은 "9~10일 정도 밖에 나와 호텔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조금 안 좋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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