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서해 갯벌 보전축 등 5대 해양생태축 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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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 제공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생태계와 해양생물 다양성을 체계적·통합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5대 해양생태축을 확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생태축'은 생태적 구조와 기능이 연계된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지, 산란지, 이동 경로와 갯벌, 연안, 도서, 수중 등 중요한 지역 또는 해역을 연결한 축을 말한다. 
 
이번 고시에서는 해양생물의 주요 서식처·이동로 보전을 위해 해역별로 설정된 서해 갯벌 보전축, 남해 도서생태 보전축, 동해 생태 보전축을 비롯해 해양보호생물의 주요 이동로 보전을 위한 회유성 해양보호생물(물범-상괭이) 보호축,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화 진행을 관찰 진단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 관찰축 등이 5대 해양생태축으로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해양생태축의 특성과 공간범위를 고려한 해양생태축별 세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이행방안을 마련해 5대 해양생태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해양생태축의 생물다양성 및 건강성, 해양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의 연결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축별 해양생태계의 현황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이재영 해양생태과장은 "5대 해양생태축 확정을 통해 해양생태계 연결성을 강화하고, 구조와 기능이 단절 또는 훼손된 해양생태계는 체계적 복원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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