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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강원평화특별자치도, 강소권 메가시티 구축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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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강원CBS는 연말을 맞아 취재기자들과 '서정암의 시사줌人(연출 강민주PD, 진행 서정암 아나운서:방송시간 평일 오후 1시 5분~30분)' 프로그램과 함께 강원도 각계 지도자들을 초대해 내년 대통령선거 후보들에게 바라는 정치 방향, 대선 공약에 반영해야할 강원도 현안 등을 진단하는 '대선주자에 바란다' 특집 인터뷰를 마련했다. 지방자치에 대한 강원도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각 기관들의 1년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목표를 살펴보는 순서도 함께 포함했다. 방송은 12월 27일부터 31일까지 차례로 편성했다.(강원CBS 라디오 춘천권 93.7Mhz, 원주권 94.9Mhz)

강원CBS 연말특집 '대선주자에 바란다' 5편-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지정, 강원형 강소권 메가시티 구성 시급"
"강원도 인재 등용 필요 "
"이재명, 윤석열 후보 장점 있지만 페어플레이 부족 "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편, 강원CBS 라디오 12월 31일 '서정암의 시사줌人' 방송

▶ 글 싣는 순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이재수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장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계속)
이정훈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삼척시의회 이정훈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삼척시의회 제공 이정훈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강원도의 가장 큰 현안은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지정이다. 대선 후보들이 이 부분을 알고 공감은 하는데 구체적인 실천 계획이 없는 것 같다"며 "자연, 지리적 장점 등 남북교류에 관련한 차별화된 독자적 플렛폼을 만들어 강원평화자치도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는 전략지역이다. 강원도는 평화, 통일의 1번지이다. 낙후 되어 있어 강원도를 잘 이용하면 통일 뿐 아니라 경제혁신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형 강소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해서도 대선 후보들이 힘을 쏟아 줄 것을 주문했다.

"춘천권과 원주권을 묶는 100만 광역 경제생활협력권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지원근거를 마련해 생활, 경제, 문화 등 강원도가 홀대 받지 않도록 해야된다"고 주장했다.

또 "강원도 18개 시군중 15곳이 지역 소멸을 맞이 하고 있다"며 "고향 사랑 기부금 등을 통해 지역 위기를 어떻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협의회장은 "도민들이 원하는 삶, 걱정을 듣기 위해서는 후보들이 강원도를 자주 방문해 달라. 강원도는 좋은 곳이다. 선거 전후가 많이 다른데 외면하면 안된다"며 "좋은 강원도 인재를 등용해 강원도가 발전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서는 "이 후보는 경기 도지사를 지내 추진력, 지도력이 뛰어난것 같고 윤석열 후보는 공직생활을 통한 노하우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하지만 가정의 문제에 대해서는 두 후보에 대해 부정적이다. 또한 서로 페어플레이를 안하는 것 같다"며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은 열정과 정직을 상징하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다. 그 기운으로 도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한해를 정리하고 내년에도 한마음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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