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에이스' 케이타·켈시, V리그 3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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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타(사진 왼쪽), 켈시(사진 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케이타(사진 왼쪽), 켈시(사진 오른쪽). 한국배구연맹(KOVO)​외국인 선수 케이타(KB손해보험)와 켈시(한국도로공사)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에서 각각 남녀 MVP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은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MVP로 케이타와 켈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21표(나경복 5표, 링컨 2표, 한선수 1표, 정지석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3라운드 동안 득점 및 서브 1위를 달성하며 KB손해보험이 리그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케이타는 올 시즌 득점 1위(659점), 공격 성공률 2위(55.68%), 서브 1위(세트당 0.92) 등 주요 공격 지표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지난 시즌 1라운드, 이번 시즌 1라운드와 3라운드 총 3번의 MVP를 수상하게 됐다.
 
켈시는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5표(임명옥 5표, 이윤정 3표, 박정아 3표, 양효진 2표, 이다현 1표, 모마 1표, 기권 1표)를 획득했다. 켈시는 3라운드에서 득점 1위, 공격 2위를 기록하는 등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3라운드 6승 전승과 함께 팀 역대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득점 3위(440점), 공격 성공률 3위(42.29%)로 도로공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3라운드 MVP 시상은 31일 의정부체육관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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