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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때문에…수입금액지수 사상 최고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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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와 가스값이 오르면서 수입금액지수가 역대 최고수준까지 상승했다. 반도체 수출 증가로 수출금액지수도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9일 내놓은 '2021년 1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서 11월 수입금액지수는 159.29로 1년전에 비해 42.8%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금액지수는 석탄,석유제품과 광산품, 전자광학기기 등이 증가하면서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석탄과 석유제품은 무려 169.0%나 지수가 치솟았고 광산품은 110.3%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는 운송장비 감소에도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광산품이 모두 증가하면서 1년전보다 7.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농림수산품 감소에도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140.66으로 수입금액지수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1년전에 비해서는 27.1 상승했다.
 
수입가격이 33.4% 오른데 비해 수출가격은 20.0% 오르는데 그치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10.1% 하락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 1단위의 값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뜻한다.
 
이런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이 지수에는 수출량이 포함되지 않는데 이를 반영한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금액으로수입할 수 있는 양인데, 순상품교역조건에 수출물량지수를 곱해 계산한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5.9% 상승했지만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1% 하락하면서 전년 동월에 비해 4.8% 하락했다. 원유 등 원자재 수입가격이 오르면서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석달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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