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 중 한 장면. CJ ENM 제공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각 부문별(총 15개 부문) 최종 후보가 발표됐다. 이중 비틀쥬스는 10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지명됐고,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9개 부문), 그레이트 코멧(8개 부문)이 뒤를 이었다.
한국뮤지컬협회는 20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 검은 사제들, 그레이트 코멧, 비틀쥬스, 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포미니츠, 하데스타운 등 6편을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객석 규모와 관계 없이 국내에서 초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작품에 주어진다. 코로나19 위기를 견뎌온 공연계를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대상 기준을 창작 조연에서 라이선스까지 확대했다.
400석 이상 작품상은 레드북, 비틀쥬스, 빌리 엘리어트, 하데스타운이, 400석 미만 작품상은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명동로망스, 이토록 보통의, 인사이드 윌리엄, 포미니츠가 후보에 올랐다.
여자 주연상은 손승연(위키드), 아이비(시카고), 유리아(인사이드 윌리엄), 차지연(레드북), 홍나현(비틀쥬스)이, 남자 주연상은 박강현(하데스타운), 전동석(드라큘라), 정성화(비틀쥬스), 조승우(헤드윅), 조형균(하데스타운)이 후보로 지명됐다.
연출상은 김동연(그레이트 코멧), 김동연(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박소영(레드북), 오경택(다윈 영의 악의 기원), 정태영(지붕위의 바이올린)이 노미네이트됐다.
극본상은 강남(검은 사제들), 김솔지(유진과 유진), 김정민(금악), 김한솔(인사이드 윌리엄), 표상아(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음악상-작곡은 김보영(쿠로이 저택엔 누가 살고 있을까), 김치영(인사이드 윌리엄), 맹성연(포미니츠), 성찬경·손다혜·원일(금악), 안예은(유진과 유진)이 노미네이트됐다.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22년 1월 10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시상식은 네이버TV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