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경남 시장·군수들 "쌀값 안정 대책 마련하라" 정부에 요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특별 안정 대책 마련해야"

경남 고성군청 제공경남 고성군청 제공경남 시장·군수들이 쌀값 안정을 위한 특별대책을 정부에 요구했다.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허성곤 김해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 오태완 의령군수는 지난 17일 국무총리실을 찾아 김부겸 총리와 면담을 하고 쌀 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도내 18개 시장·군수들은 건의문에서 내년 쌀 소비량을 초과하는 생산량을 시장 격리해 쌀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또, 국회와 정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매입 기준을 현실적으로 개정하고 공공비축미곡 매입 중간정산금을 현실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쌀 공급 과잉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범국민적 쌀 소비 정책, 쌀 가공·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88만 2천t으로, 예상 수요량보다 최소 26만t에서 최대 31만t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돼 쌀 공급 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이 우려된다.
 
경남 시장·군수협의회는 고성군의 제안으로 지난 6일 쌀 가격 안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보냈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