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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사적모임은 '4명만'…미접종자는 '혼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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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전달해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 방송 : CBS 김덕기의아침뉴스 (12월17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6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 '백신 미접종자 출입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황진환 기자16일 오후 서울시내 한 식당에 '백신 미접종자 출입불가'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황진환 기자

1. 내일 0시부터 4명/9시 모임제한…"미접종자는 혼밥만"


내일부터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됩니다. 확진자, 위중증환자, 사망자 등 모든 수치가 악화하고 있기 때문인데, 정부는 일단 지금 확산세의 고리를 끊고 가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전국의 사적 모임은 4명으로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밤 9시까지만 영업이 가능합니다. 식당·카페는 마스크를 벗고 취식을 한다는 점 때문에 접종 완료자만 최대 4명이 모일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밥'이나 포장, 배달만 가능합니다. 영화관과 PC방처럼 위험도가 다소 낮은 시설은 밤 10시, 학원은 입시철임을 고려해 자정까지 운영을 허용합니다. 전면등교는 일단 다시 부분 등교로 돌아갑니다. 중고등학교는 전교생의 2/3 수준만 등교를 합니다. 돌봄 필요성, 학습 격차 문제가 됐던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매일 등교를 하고, 3~6학년은 5/6 수준을 유지합니다.

 
 
 

2. "공짜방역은 없다"…위기의 자영업자들 반발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정부의 방역 강화 대책에 대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연말 장사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대대적인 손실보상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유흥음식점중앙회 등은 정부 대책에 항의해 업소 문을 닫기로 했습니다. 자영업자들은 당장 22일 항의 궐기대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확대를 위해 "기정예산·각종 기금·예비비를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선 정부는 손실보상 대상을 넓힙니다. 기존에는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한 피해만 보상했는데, 인원제한 조치로 인한 피해도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 오락실, 이・미용업, 결혼식, 키즈카페 등이 포함됩니다. 또 정부는 방역지원금을 신설해, 여행업 등 간접피해 업종 등에도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영업자들은 "방역 패스 적용에 따른 인건비 등을 포함한 방역 비용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며 '공짜 방역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3. 오늘부터 주말에 강추위…호남엔 폭설 예상

이한형 기자이한형 기자포근한 초겨울 날씨는 가고 맹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영하권 강추위는 주말인 내일(18일)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안가와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오늘(17일)은 호남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까지 쏟아지겠습니다. 전북과 전남북부에 최대 15cm, 충남서해안으로도 많게는 8cm 가량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에 눈, 비 소식 있습니다. 추위는 일요일에 점차 누그러지겠습니다.
 

 

4. 잇단 가족리스크에 역대급 비호감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과 관련한 보도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김씨는 수원여대 겸임교수 응모 이력서에 허위경력과 가짜수상 기록을 제출했다는 의혹에 이어 2003년 삼성미술관 전시 이력도 허위라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회사진취재단. 노컷뉴스 국회사진취재단. 노컷뉴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아들 상습 도박 의혹도 불거졌습니다. 이 후보 아들이 한 인터넷 포커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근이 된건데요. 이 후보는 관련 보도가 나오자 즉각 "자신의 장남이 맞다'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 후보의 아들이 마사지업소 후기 글도 올린 사실이 확인되면서 성매매 의혹도 제기됐는데, 이에 대해 '성매매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는 이번 대선에 가족 리스크까지 추가되며 국민들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5. 한은, "내년에도 물가는 고공 행진"


미국이 테이퍼링으로 돈줄 죄기에 나섰고 영국 중앙은행도 3년 만에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한국은행의 행보가 관심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 한국은행이 추가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를 '정상화'하겠다는 기존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한은은 올해만 두 차례 금리를 올려 현재 기준금리는 1.00%입니다. 그러나 빠르면 두 달만인 다음 달에 금리를 또 올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물가 상승입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총재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가계의 실질 구매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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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이번 주말엔 코로나도 걱정이지만 강추위와 눈에 대비해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가족들과 안전하고 포근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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