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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15일부터 산내면 시작으로 '팥 수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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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매가격 80㎏에 54만 원, 강원도 영월 등보다 높아
계약재배 통해 팥 생산농가 안정적 소득 확보

경주시가 15일 산내면에서 팥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주시가 15일 산내면에서 팥 수매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경북 경주시는 15일 산내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우리농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팥 수매를 진행한다.
   
경주시는 지난 6월 지역 325개 팥재배 농가(재배면적 105㏊)와 수매계약을 체결했고 수확한 전량을 수매할 예정이다.
   
팥 수매 가격은 지난 10일 우리농산 영농조합법인 관계자와 읍면동 팥재배 단지 대표가 협의한 결과 80㎏에 54만 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강원도 영월과 정선 등 다른 지역보다 높은 금액으로 지역 팥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된 팥은 지역 특산빵을 제조하는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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