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서 수용자 1명 추가 확진…전국 교정시설 '전수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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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수 검사 결과 동부구치소 女 수용자 1명 추가 확진
법무부 "16일 여성 직원과 여성 수용자 추가 PCR 진행"
집단감염 우려에…전국 교정시설 14~16 전수 검사 진행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박종민 기자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박종민 기자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법무부에 따르면 동부구치소 직원 490여명과 수용자 1990여명을 상대로 전날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수용자 1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서울구치소로 이송된 수용자 1명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뒤인 7일 전수 검사를 실시했고 여성 수용자 3명과 직원 1명이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이다.

법무부는 동부구치소에서 확진자가 여성 수용자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는 16일 여성 직원과 여성 수용자에 대해 추가 PCR 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집단감염' 우려가 커진 충남 홍성교도소를 비롯해 전국 교정시설 직원과 수용자를 상대로 이날부터 3일 동안 전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교도소에서는 지난 11일 신입 수용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에 실시한 전수검사에서 수용자 26명,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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