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예가 지난 8일 열린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 참석해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눴다. 일광복지재단 제공tvN '엄마는 아이돌'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가수 선예가 선행을 펼쳤다.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주민센터에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때 폴라리스 소속 가수 선예가 참석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김장김치를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김치 완제품을 사 성북구 소재 주민센터 연계 소외계층에 150박스, 사회복지시설에 50박스로 10㎏씩 200곳, 총 2000㎏을 전달했다.
2001년 시작한 이번 행사는 일광복지재단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대표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년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시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바쁜 스케줄에도 소속 가수 선예님 참여해 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여성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 리더로 데뷔한 선예는 '아이러니', '텔 미', '쏘 핫', '노바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결혼으로 팀을 탈퇴한 후 육아에 전념하다가 2018년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이방인', '복면가왕' 등에 출연했다. 지난 10일 시작한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