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조희연 "코로나 상황 위중…자율이지만 학생접종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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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황진환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황진환 기자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생 백신접종은 자율적 판단에 맡겨져 있지만, 코로나 상황의 위중함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권장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7일 서울교육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오는 24일까지인 집중 접종지원 주간에 학생들이 1차 접종을 하게 되면 내년 2월 1일부터 청소년 방역패스 적용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그러면서 "학생 백신접종은 자율적 판단에 맡겨져 있지만, 코로나 상황의 위중함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접종 편의성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편의 제공 기간을 더 늘리거나 하는 일은 가능하다"며 "교육청은 하위 실행기관이라 교육부와 질병청과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지난달 22일 서울 도봉구 창동 창원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서울시교육청은 대부분 학교의 기말고사 일정이 오는 13~24일 2주간인 '집중 접종 지원 주간'에 끝나게돼 백신접종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방역 패스가 학원에도 적용되면서 학습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대해는 "학습권보다는 보호라는 공익성이 더 크다"며 "통계적으로 봐도 접종하지 않는 것보다 접종해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교육청은 전날부터 3일간 '찾아가는 학교 단위 백신 접종' 수요조사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신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는 총 1450명으로 나타나 전주(11월22~28일) 1090명 대비 360명(33.0%)이 증가했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793명(54.7%)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이 359명(24.8%)으로 뒤를 이었고 고등학생 169명(11.7%) 유치원생 114명(7.9%) 기타 8명(0.5%) 특수학교 7명(0.5%) 순이었다.
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클릭하거나 확대하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교육청은 겨울방학 전까지 전면등교 방침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이 끝난 뒤인 지난달 22일부터 서울에서는 대다수 학교가 전면등교를 시행 중이다.

지난 1일 기준 초·중·고교 등교율은 84.2%로 전체 82만 4400명 중 69만 4188명이 등교했다.

과대·과밀학교 203개교 중 56개교는 초등학교는 4분의 3 이내, 중·고교는 3분의 2 이내로 부분등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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