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제공창작뮤지컬 '엑스칼리버'가 2022년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한다.
'엑스칼리버'는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 '아더'가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했다.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두 번째 시즌(8월 17일~11월 7일)을 진행한 데 이어 전주·대전·대구·성남 등 4개 도시를 투어하고 있다. 2019년 초연부터 2021년 재공연까지 누적관객 24만 명,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했다.
앙코르 공연에는 김성규와 김소향, 케이가 새롭게 합류한다.
가수 김성규는 김준수와 함께 '아더' 역을 맡는다.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 '올슉업', '아마데우스', '킹키부츠' 등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김소향과 케이는 최서연과 함께 '기네비어' 역을 번갈아 연기한다. 용맹함과 총명함을 겸비한 '기네비어'는 여성들의 리더이자 전사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표현하는데 일가견이 있는 김소향은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기네비어'로 활약했다. 케이는 걸그룹 '러블리즈' 메인보컬 출신으로, 이번 공연으로 첫 홀로서기에 나선다.
앙코르 공연에는 이지훈·에녹·강태을(랜슬럿), 신영숙·장은아(모르가나), 민영기·손준호(멀린), 이상준(울프탄), 이종문·홍경수(엑터)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