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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기업 아흐멧 아슬란 대표, 창원시 명예시민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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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창원시 명예시민이자, 외국인 명예시민 제4호
500만불의 외투자본 투자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 기여

창원시 제공창원시 제공유럽 최고의 정밀 베어링 제조기업인 ORS사 아흐멧 아슬란 대표이사가 창원시 명예시민이 됐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아흐멧 아슬란 ORS코리아 대표이사에 증패와 메달을 수여했다. 창원시 명예시민 전체로서는 9번째이자, 외국인 제4호 명예시민이다.
 
아슬란 대표는 터키 수도 앙카라시에 있는 ORS사의 대표이사로, 외투자본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공헌과 창원시와 터키 앙카라 시와의 우호 협력 증진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경제분야뿐만 아니라 외교분야에서도 창원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협력해왔다.
 
ORS는 지난 2019년 2월 창원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지역 기업인 SMSB와의 합작투자 법인인 ORS코리아를 설립해 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해왔다.
 
ORS사의 투자는 해외합작투자를 통한 지역 기업의 수출확대와 기술발전에도 큰 기여를 해온 성공사례로, 창원시 제1호 터키 기업 진출이라는 의미에서 향후 터키 기업 진출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구성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지역 발전 공헌과 국제 외교적 우호 증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양 도시간 다방면의 교류 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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