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됐을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방역당국도 '유입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대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세부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고 결과까지 보고받지는 못했다. 입국을 강화하면서 각종 검사들을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인천 거주 40대 부부와 10대 자녀 1명, 이들의 귀국을 도운 40대 남성 등 확진자 4명의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결과는 이날 저녁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