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30일 익산시청에서 마을자치연금 사업과 관련해 익산시 및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국민연금공단은 30일 익산시청에서 전국 제3호 마을자치연금 추진을 위해 익산시,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자치연금은 인구가 줄고 있는 농어촌의 활력을 제고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노후 소득을 보완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공모를 통해 제3호 마을자치연금 사업에 선정된 익산시 여산면 수은마을을 지원하기 위한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공단은 마을자치연금과 관련해 자문을 제공하고, 사회공헌 기부금을 시설 사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시 수은마을은 시설 수익금과 마을공동체 사업소득을 더해 매월 10만원 안팎의 연금을 만 70세 이상 주민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노후소득 지원은 물론,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