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코로나19 신규 확진 78명…10대 미만, 60대 이상 돌파 감염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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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박종민 기자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백신 접종 대상이 아닌 10대 미만이거나 6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신규 확진자의 대다수는 백신 접종을 마치고도 확진되는 돌파 감염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 발표 30일 0시 기준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지역감염 77명과 해외유입 1명 등 모두 78명이다.
 
확진환자의 세부내역을 보면 달성군의 한 유치원에서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해 16명이 새롭게 확진됐다.

또, 북구 소재 의료기관 2곳에서 각각 5명과 2명이 추가 확진됐고 동구 유치원 관련 한 명, 중구 목욕시설 6명, 동구 사업장 관련 3명, 달성 지인 모임 관련 2명 등이다.
 
이밖에 확진자의 접촉으로 30명, 감염원을 조사 중인 사람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은 34명으로 43.6%를 차지했고 10대 미만은 21명으로 26.9%였다.

60대 이상 신규 감염자 가운데 27명은 백신 접종을 다 마치고도 감염된 돌파 감염 사례로 파악됐다.

이영희 대구시감염병 관리과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대부분이 돌파 감염으로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예약 없이도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바로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분들은 적극적으로 추가 접종을 받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구지역의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병상 가동률은 50.3%, 위중증 병상은 현재 116개 중 58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은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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