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언 솔로 25주년…'라이트 & 쉐도우'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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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음원 모은 '라이트'(Light)와 미발표곡+신작 모은 '쉐도우'(Shadow) 2장으로 구성

엔돌프 뮤직 제공 엔돌프 뮤직 제공 재일 한국인 2세 음악가 양방언이 솔로활동 25주년을 기념하는 음반 '라이트 & 쉐도우'(Light & Shadow)를 오는 30일 발매한다.

2016년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The Best) 이후 5년 만의 신보다. 이번 앨범은 라이브 음원(2017~2021)을 모은 '라이트'(Light)와 미발표곡에 신작을 더한 '쉐도우'(Shadow), 2장으로 구성됐다.

'라이트'에 수록한 라이브 음원은 새롭게 믹싱해 보다 견고해졌다. 믹싱에는 양방언, 사쿠라이 테츠오, 가와구치 센리, 후루카와 노조미, 스즈키 히데토시, 크리스토퍼 하디 등 유수한 연주자가 참여했다.

양방언의 대표곡 '프론티어'(Frontier)를 재즈풍의 밴드음악으로 발표한 '네오 프론티어'(Neo Frontier), 정선아리랑을 녹여낸 '에코 포 평창'(Echoes For PyeongChang), 제주의 바다를 보고 느낀 감정을 담은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 등이 담겼다.

양방언은 수많은 라이브 음원 중 '라이트'에 실을 음원을 발굴하는 과정을 회상하며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에서 자유롭게 연주할 수 없는 지금 돌아보니, 그때 그 시간이 더 새롭고 사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쉐도우'는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음악작업을 이어오고 있는 양방언의 미발표 음원을 모아서 담았다.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와 콜라보레이션한 음원인 '불굴'(Fortitude), 누적 발행부수 3700만부를 돌파한 만화 '일곱 개의 대죄'로 만든 게임의 음원인 '애로우 오브 더 레인보우'(Arrows of the Rainbow),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 영상관의 미디어파사드 전시를 위한 '경천사 십층석탑', 중국 온라인 게임음악으로 아시아의 독특한 색채를 담은 '산해이문록', 양방언이 직접 출연하고 음악감독을 맡았던 KBS 다큐멘터리 '아리랑 로드 디아스포라'(Arirang Road Diaspora)의 음원, 일본 방송국 WOWOW가 패럴림협회(IPC)와 공동제작한 패럴림픽 다큐멘터리 'WHO I AM'의 OST 등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를곡은 신곡 '유성'(Meteor~Nora)이다. 힘겨운 시기 사람들의 염원이 유성에 담겨 이뤄지길 바라는 곡이다. '유성'과 '위 윌 비 씽 유'(We'll be Seeing You)에는 첼리스트 홍진호가, 게임 '명일방주' OST곡 '불굴'(Fortitude)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와 일본 '요시다 우주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피아니스트,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양방언은 동·서양의 사운드를 융합한,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신보 '라이트 & 쉐도우' 음원은 오는 30일 정오 지니뮤직을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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