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상식 종료 후 팬들과 메타버스로 만나는 세 명의 선수(사진 왼쪽부터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LG 트윈스 홍창기). 연합뉴스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세 명의 선수가 팬들 앞에 나선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신한은행이 29일 진행되는 KBO 시상식 종료 후 팬과 선수가 만날 수 있는 메타버스 팬미팅을 진행한다. 타격왕 이정후(키움), 득점왕 구자욱(삼성), 출루왕 홍창기(LG)가 팬미팅에 참석한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3할6푼(464타수 167안타)으로 타격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또 최연소 5년 연속 150안타를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났다.
구자욱은 107득점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홍창기는 출루율 4할5푼6리로 해당 부문 1위에 올랐다. 세 선수 모두 데뷔 첫 타이틀 홀더가 됐다.
팬미팅에는 해당 선수들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송출한다. 실시간 질의 응답, 퀴즈 이벤트, 아바타 참여형 이벤트 등 팬들이 메타버스 야구장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13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 행사 종료 후 KT(황재균, 강백호)와 두산(박세혁, 양석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메타버스 팬미팅은 많은 팬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었다.
메타버스 팬미팅은 KBO 시상식 종료 후 오후 4시 10분에 신한 쏠 앱의 메타버스 야구장인 '신한 SOL 베이스볼 파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참여선수 사인볼, 모바일 상품권, 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또 해당 팬미팅 영상은 이벤트 종료 후에도 쏠야구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