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6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 제2회 철강산업도시 상생포럼에 참석,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양시 제공전남 광양시가 충남 당진과 경북 포항 등 철강 산업도시와 함께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양시와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26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 제2회 철강산업도시 상생포럼에 참석했다.
탄소중립이란 탄소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배출한 탄소는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포럼에서 환경부·광양시·당진시·포항시·포스코 광양제철소·포항제철소·당진 현대제철소 등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50 탄소 중립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정책 과제 발굴과 제언을 통해 환경과 성장의 선순환이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상호 소통하고 공동 협력한다"고 다짐했다.
광양시 김경호 부시장은 '제철 산업도시의 탄소 중립 실행'을 위한 토크쇼에 참석해 "중앙정부의 탄소 중립을 더욱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산업·경제 분야·현안 등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직접적인 소통의 창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