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장성에 국립심뇌혈관센터 조속 설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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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전남 장성에 들어서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광주시의회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장성군 나노 산단은 광주연구개발특구 내에 있고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광주과기원, 한국광기술원, 한국심뇌혈관스텐트연구소 등이 인접해 있어 연구기관 설립의 최적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노 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는 광주와 전남의 신성장동력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어 국립심뇌혈관센터가 이 지역으로 오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선택이며 나노 산단과 광주연구개발특구의 시너지효과 창출로 이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는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용역 결과를 무시하고 자체 추진한 용역 결과에 따른 연구기관 확대 추진 등을 이유로 센터 설립을 지연시키고 있다"며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어렵게 준비한 지역민의 염원을 저버려서는 결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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