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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결렬' 한국타이어 노조 24일부터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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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양대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들어간 부분파업을 24일부터 총파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예고했다.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한국타이어 양대 노조는 사측과의 임금·단체협상이 결렬되자 24일 오후 2시 총파업 출정식을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양대 노조는 지난 16일부터 2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19일부터는 대전공장과 금산공장 근무조별 퇴근 전 4시간씩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24일부터 총파업이 진행되면 3교대로 24시간 가동하던 대전과 금산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지난 8월부터 8차까지 교섭 진행을 했지만, 임금 인상률을 두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며 교섭이 결렬됐다. 현재 노조 측은 10.6%의 임금 인상을 주장하고 있으며, 사측은 5% 인상 및 성과급 500만 원을 제시한 상황이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노동자의 임금인상률이 2~3%에 그치거나, 지난해에는 동결됐지만 회사의 영업이익은 수천 억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현재까지 제시안에서 더 진행된 건 없지만 실무선에서 노조와 계속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며 "작년에 노동자들의 임금은 동결됐지만, 위로금 1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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