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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직개편 단행 "신임 단장 늦어도 이달 안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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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새로운 단장과 감독을 선임하기에 앞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IA는 23일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2실 7팀 3워킹그룹 체제이던 기존 조직을 2실 5개 팀 체제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KIA는 단장 산하로 신설되는 전력기획팀, 운영1팀, 운영2팀을 두기로 했다.

전력기획팀은 스카우트 업무를 총괄하고 데이터 분석 및 중장기 선수단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운영1팀과 2팀은 각각 1,2군의 선수단 지원과 관리, 육성을 책임진다.

경원지원팀과 홍보마케팅팀은 지원실장 산하의 지원실에 배속된다.

KIA는 조직 개편과 더불어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운영1팀장에 최병환 책임매니저, 운영2팀장에 김잔 책임매니저를 각각 임명했다.

경영지원팀장은 설진규 마케팅팀장이, 홍보마케팅팀은 이석범 운영지원팀장이 각각 맡는다.

KIA 관계자는 "최근 팀 성적 부진 등 구단의 문제는 모든 구성원의 책임이라는 큰 틀 속에 부서를 통폐합해 슬림화했다"며 "신임 단장은 늦어도 이번 달 안에 선임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KIA는 신임 단장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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