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09년~2011년 주가조작 당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김건희씨에게 주가조작을 통한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준 배경에는,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윤석열 검사가 존재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김건희씨 모친 최은순씨의 2011년 5월25일자 검찰 피의자신문조서를 들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부가 당시 교제 중이었고, 윤 후보는 당시 검찰 요직에 앉아 있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씨는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관련 업무상 횡령 배임 및 제3자 뇌물죄 혐의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