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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사랑의 헌혈운동'으로 생명나눔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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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제공10일 포항제철소 생산관제센터에서 포스코 직원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포스코 포항제철소(남수희 소장)가 10일과 11일 양일간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친다.
 
헌혈 운동 첫날인 10일 포스코 및 그룹사, 협력사 직원, 직원 가족 등이 헌혈 버스를 찾았다.
 
코로나19 확산이후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제철소는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헌혈을 장려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마련했다.
 
많은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내 생산관제센터, 포스코 본사, 지곡동 한마당 체육관 세 곳에서 헌혈을 실시한다.
 
헌혈 참여를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사내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 2매를 비롯한 경품을 제공한다.
 
헌혈증서 기부자를 위한 한해 차량용 공기청정기,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 등 특별 경품도 마련됐다. 기부된 헌혈 증서는 추후 혈액원을 통해 수혈이 필요한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2004년부터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 3883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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