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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 "요소수 부족 대란, 노동자 피해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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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부산시당이 정부와 부산시에 요소수 부족 대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중석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이 정부와 부산시에 요소수 부족 대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중석 기자 진보당 부산시당은 9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부산시에 요소수 부족 대란에 따른 노동자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보당 시당은 "10ℓ에 1만원하던 요소수 가격이 10만원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상황"이라며 "노동자들은 요소수가 떨어져 일을 하지 못할까 하는 불안감에 판매처를 찾아 줄을 서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실제,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펌프카 노동자인 박상훈 씨는 "건설기계 특성상 장기간 가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건설현장에서 하루 10ℓ~30ℓ의 요소수가 필요하다"며 "구매해 놓은 요소수가 다 떨어져 일을 못하는 상황이 올까 두렵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물류는 국민생존과 국가경제의 필요충분조건인데, 자체의 힘으로 근본적인 해결을 하려고 하지 않고 언제까지 수입에 의존하는 정책으로 일관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화물차 필수적인 요소수는 국가가 책임지고 생산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보당은 특히, 현 상황을 타개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부산시에 촉구했다.

이들은 "시는 노동단체, 시민단체 등이 함께 하는 '노동자 피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소수 대란 피해 비상 대책반'을 운영하고 요소수 피해 현황 파악과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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