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소니' 출발…손흥민 'V' 그리며 귀국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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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밤 벤투호 합류 예정

벤투호 합류를 위해 귀국길에 오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벤투호 합류를 위해 귀국길에 오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6차전을 위해 한국행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9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비행기 안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손가락으로 'V' 표시를 보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벤투호는 지난 8일 선수들을 파주 NFC로 소집했다. 손흥민은 지난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원정을 소화한 뒤 9일 귀국길에 올랐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곧바로 파주 NFC로 향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5차전을 치른다. 고양종합운동장에서는 지난 6월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레바논전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A매치가 열리게 됐다.
   
17일에는 카타르 도하 타니 빈 자심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원정 6차전을 펼친다.
   
A조 1위는 3승 1무를 기록한 이란(승점10)이다. 한국은 2승 2무 승점 8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4.5장이다. 각 조 2위까지 4개 팀은 본선이 직행한다. 각 조 3위는 플레이오프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 티켓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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