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정부의 손실보상금 지급이 1일 오전 11시 현재 1조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전체 신속보상 대상 업체 62만개 가운데 53%인 33만개 업체에 모두 1조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또 보상을 조회한 업체는 47만개 업체이며, 이 가운데 보상금 산정에 동의하고 지급신청을 한 업체는 38만개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보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당초 하루 2번 지급 횟수를 3번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후 3시까지 지급 신청을 하면 보상금을 당일 지급받을 수 있다.
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도 시작된다.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구청 손실보상 전용 창구를 찾으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도 16일까지 열흘간은 5부제가 실시된다. 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숫자가 3,8번인 사업체만 신청이 가능하며 4일에는 4,9번, 5일에는 5,0번, 8일은 1,6번, 9일 2,7번이다. 10일에는 3일과 마찬가지로 3,8번 신청이 가능하다. 17일 이후에는 홀짝에 관계없이 오프라인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