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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턱걸이 과반'으로 선출됐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제기한 '무효표 처리' 문제로 내분이 일어났습니다. 당무위 결정으로 '명낙대전'이 가까스로 봉합되더라도 이해관계가 상반된 사안이어서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후폭풍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특히 양측간 앙금을 완전히 해소하긴 어려워 보여 원팀 전열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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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예비후보 등록이 30일 마무리됐다. 접수 마감일에는 이재명 후보와 정세균 전 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로 등록했다. 앞서 등록을 마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박용진 의원,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까지 모두 9명이 본경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 중립'을 선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면서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와 정부는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의 현안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본경선에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기호순)가 올랐다. 최문순, 양승조 후보는 고배를 마셨다. 연합뉴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되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경선 유예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경선 유예론이 재분출되자 반(反) 이재명 전선이 선명해졌다. 당시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이낙연 두 선두그룹 후보들이 19일 당의 '경선 5주 연기 결정'에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두 후보 측은 경선 연기 기간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지만, 결국 이재명 후보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 사이에서 적절한 타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한형 기자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3명을 대상으로 대권 적합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이재명 후보는 46.1%, 이낙연 전 대표는 42.2%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백제 발언과 적통 논쟁 등 네거티브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원팀'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28일 가졌다. 윤창원 기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는 28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 MBN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본경선 첫 TV 토론회에서 마주했다. 두 후보는 감정싸움을 애써 피했지만, 서로의 약점을 공략하며 날을 세웠다. '탄핵' 진실공방과 '백제 발언' 논란으로 극단으로 치닫던 두 후보가 진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서로의 치명타를 찾기 위한 '약점 찌르기'는 계속됐다.
민주당 대권후보 6인은 4일 YTN이 주관한 본경선 2차 TV 토론회에서 정치개혁 문제를 놓고 정책 경쟁과 함께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후보,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 과정에서 불거지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을 멈추기로 뜻을 같이 했다. 이낙연 페이스북 캡처
'경선 불복론'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원팀 불가론'을 수면 위로 올린 건 이낙연 캠프 측 설훈 의원이었다. 설 의원은 7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2002년 대선 경선을 들며 "결국은 원팀이 됐다"면서도 "이번엔 경우가 조금 다를 순 있다. 만일 이재명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된다면 장담이 안 된다. 이 후보의 여러 논란들을 정말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아슬아슬한 느낌"이라고 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의 칼날이 여론조사 선두를 지키고 있는 이재명 후보에 쏠렸다. 과거 부적절한 언행은 물론, 이 후보의 대선공약인 '기본시리즈(기본소득·주택·금융)'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네거티브와 정책 공방이 동시에 펼쳐졌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둘째 주 지역순회 대구·경북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득표율 51.12%을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 득표율 27.98%로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를 향해 집중포화가 쏟아졌다.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논란이 화두였다. 황교익TV 캡처
27일 대전MBC에서 5차 TV 토론회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연합뉴스
처음 1대1 형식으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TV토론회에서 유력 대권주자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추격주자들의 거센 공세에 진땀을 뺐다. 국회사진기자단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첫 지역순회 대전·충남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득표율 54.81%을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 득표율 27.41%로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세종·충북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득표율 54.54%를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 득표율 29.72%로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TV토론회에서 선두주자 이재명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지적하는 추격주자들의 견제구가 쏟아졌다. 박용진 의원은 이 후보에게 "국회 예결위원장 출신 의원이 3명이나 캠프에 있다고 했으니, (기본소득) 재원 마련에 대해 기자회견을 통해 차분하게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 중인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저는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국회사진취재단
1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 일반 국민 선거인단 첫 투표(1차 슈퍼위크)에서 이재명 후보가 총 득표율 51.09%를 얻어 과반을 넘겼다. 64만여 명의 1차 일반 국민 선거인단 중 48만여 명이 투표한 결과다. 이낙연 전 대표는 31.45%를 얻는 데 그쳤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둘째 주 지역순회 강원 투표에서 12일 이재명 후보가 총 득표율 55.36%을 얻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총 득표율 27%로 2위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며 대선 경선 후보 중토 사퇴를 선언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14일 오후 10시 30분 MBC 주관으로 열리는 TV 토론에서 맞붙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전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함에 따라 이번 토론회는 5명의 경선 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대표에 대한 의원직 사직안이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이 전 대표에 대한 사직안을 무기명 투표에 붙인 결과, 재적 209명 투표에서 찬성 151명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반대는 42명, 기권은 16명이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이 16일 성남 대장지구 개발 사업 의혹을 두고 '떴다방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관련 논평을 쏟아내는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비판에 화력을 집중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야당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이 후보가 16일 공개적으로 수사를 의뢰하고 나섰다. 윤창원 기자
19일 광주MBC에서 열린 경선후보 9차 TV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두고 거세게 부딪혔다.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는 이날 주도권 토론 자리에서 이 후보에게 "경기도나 당의 분위기를 보면 증인 출석이나 자료 제출에 소극적이라고 보도되고 있다. 이것은 이 후보의 생각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고 포문을 열었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호남 대선경선을 앞두고 '대장동 개발 의혹'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추 전 장관은 22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와 캠프는 언론을 빙자해 (대장동 의혹을) 민주당 경선장에 끌고 와 내부 총질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이낙연 후보는 거듭된 실수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25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광주·전남 지역 경선 결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47.1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전 대표는 고향인 광주·전남에서 이번 대선 지역 경선 첫 1위를 기록하게 됐다. 선두인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남에서 46.95%로 2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26일 더불어민주당 전북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득표율 54.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38.48%의 득표율로 2위에 그쳤다. 이어 추미애(5.21%), 박용진(1.25%), 김두관(0.51%) 후보 순이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김두관 의원은 26일 전라북도 지역 순회 경선 투표 직후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연합뉴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30.0%로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3일 조사 이후 약 3개월만에 다시 30% 선을 탈환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제주 지역 순회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대장동 특혜 논란 속에서도 이 후보의 대세론이 유지됐다. 연합뉴스
2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대선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가 55.34%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를 추격 중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33.62%로 2위에 그쳤다. 연합뉴스
이재명 후보가 '2차 슈퍼위크'에서도 압승을 거두면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직행 티켓을 사실상 굳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인천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민주당 인천 지역 순회 경선에서 발표된 2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 결과 득표율 58.17%(17만 2237표)를 얻어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이 후보는 인천 지역 당원 경선에서도 득표율 53.88%(7800표)를 얻어 역시 1위를 차지했다. 황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인 이낙연 후보는 6일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관한 수사를 서둘러 달라고 검찰과 경찰, 그리고 정부 측에 요구하고 나섰다. 국회사진취재단
서울과 3차 일반당원·국민선거인단 1차 온라인 투표일인 6일 오후 18시 기준 투표율은 서울 권리당원 36.19%, 3차 선거인단 59.21%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하루 먼저 시작된 경기를 비롯해 다른 수도권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선거인단 투표율은 지난 2차 선거인단의 동시간대 투표율 36.09%보다 무려 23.12%p나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기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60%에 육박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지역 순회 경선에서 5만6820표(59.29%)를 얻어 넉넉한 과반 승리를 거뒀다. 이낙연 전 대표는 2만9248표(30.52%)를 얻는데 그쳤다. 황진환 기자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전 대표를 누르고 결선없이 대선 최종후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선출됐다. 이 후보는 10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본경선 결과 발표에서 최종 누적 71만 9905표를 얻어, 50.29%의 득표율로 경선을 마무리했다. 이낙연 후보는 최종 56만 392표, 39.14%의 득표율을 얻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패배한 이낙연 전 대표측이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10일 밝혔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10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의 경선 무효표 처리 이의제기에 대해 "내용을 보고 의논해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이, 경선 결과에 이의를 제기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에 '원칙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나섰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2일 당 대선 경선이 이재명 후보로 이미 결론 났다며 이른바 '무효표 처리' 논란을 재차 일축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2일 현직인 경기도지사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기도 국정감사를 수감하겠다고 밝혔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표 계산 방식에 대한 이낙연 전 대표 측의 이의제기를 논의하기 위한 당무위를 소집한 가운데 이 전 대표 측이 당무위 결과에 대한 수용 방침을 밝혔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대선경선 무효표 논란과 관련해 이낙연 전 대표측이 요청한 이의제기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창원 기자
이낙연 전 대표는 당무위 결과를 즉각 수용하고,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경선에서 승리하신 이재명 후보께 축하드린다. 저는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3일 경선 결과에 승복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이제 손을 꽉 맞잡고 함께 산에 오르는 동지가 됐다"며 "이낙연 후보님과 함께 길을 찾고 능선을 넘어 반드시 정상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 송정훈 기자 메일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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