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 6선 연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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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원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조정원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제공조정원(74) 총재가 4년 더 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끈다.

WT는 11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진행한 총회에서 조정원 현 총재가 임기 4년의 총재로 재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조정원 총재가 단독 출마했고, 찬성 129표, 반대 2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조정원 총재는 2004년 6월 전임 고(故) 김운용 총재의 잔여 임기(10개월)을 책임진 이후 2005년, 2009년, 2013년, 2017년, 2021년까지 6선 연임하게 됐다.

WT는 "조정원 총재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총연합회(ASOIF) 거버넌스 평가에서 A1 순위를 달성하고, 태권도의 흥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프로리그, WT시범단 선수권대회, 어반 챔피언십등 새로운 대회도 창설할 계획"이라면서 "2026년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에 태권도 남녀 혼성 단체전을 이미 메달 종목으로 포함시켰고 2028년 LA 올림픽에도 혼성단체전이 메달 이벤트로 포함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17명의 WT 집행위원도 선출했다. 각 대륙별 최다 득표자 순으로 선출됐고, 아시아와 유럽, 팬암 대륙이 4명씩, 아프리카 3명, 오세아니아 2명이 뽑혔다. 각 대륙별로 여성 1명이 포함됐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과 정국현 WT 집행위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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