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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확바뀐 대구 기업 시가총액 순위…엘앤에프 1위, 신산업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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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공대구시 제공대구지역 기업 시가총액 순위를 통해 신산업의 급격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대구시는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대구의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대구시 5+1 신산업이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3개 대구 상장기업 가운데 시가총액 1위는 (주)엘앤에프로 시총은 6조1895억원에 달했다.

(주)엘앤에프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인 양극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시가총액 3위는 의약물질을 연구, 개발하고 제조하는 (주)한국비엔씨로 시총은 2조5173억원이다.

6위는 2차전지 등 에너지 관련 제조설비를 생산하는 씨아이에스(주)로 시총 1조2303억원이다.

DGB금융지주가 1위, 대구백화점이 7위였던 2013년 12월 말 기준 시가총액 순위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상위 7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약 8년 만에 양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지난달 말 기준 상위 7개 기업의 시가총액 합은 18조1596억원으로 2013년 말 대비 420% 이상 증가했다.

대구시는 "불과 몇 년 사이 미래형자동차, 의료 관련 기업이 섬유도시의 상징기업, 대구은행과 전통제조업종 기업을 넘어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대구의 산업구조와 경제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그동안 대구시가 미리 준비한 5+1(물, 미래형자동차, 의료, 로봇, 에너지, 스마트시티) 신산업과 신기술 테스트베드 전략, 신기술 플랫폼 구축, 혁신인재 양성 정책을 더욱 박차를 가해 대구를 대한민국 최초로 산업구조 혁신에 성공한 도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도전과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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